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와 버즈 플러스 비교 후기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사게 된 이유
블로그 초반에 내가 쓴 글 중에 이런 글이 있다. 지금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사용 중이다. 그런데 2년 정도 지나니까 배터리가 예전 같지 않다. 그래서 버즈2 프로로 새로 살까 고민 중이다라는 내용의 포스팅말이다. 그렇게 글을 남기고 갈아탈 기회를 엿보며 여전히 버즈 플러스를 잘 사용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집 강아지가 내가 잠깐 집안일을 하는 사이에 내 침대 위에 올려져 있던 버즈 플러스의 한쪽 이어캡을 발견했었던 것 같다. 일을 하다가 잠깐 강아지를 봤는데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었다. 느낌이 이상해서 강아지의 입을 벌려보니 입에서 내 이어캡이 나왔고 이어캡의 고무 부분이 사라져 있었다. 그나마 이어캡 자체를 다 삼키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고무를 삼킨 점이 좀 걱정되었다. 그리고 다행히도 이어캡 고무는 그날 저녁쯤 응가를 통해 배출되었다. 한숨 돌렸지만 이제 사라진 한쪽 고무가 걱정되었다... 고무를 잘 보관해 오다가 하필 대청소한다고 다 버렸던 직후였다. 이어캡 한쪽만 구매하려고 알아보니 거의 7만 원 정도를 하더라. 그 돈 주고 한쪽만 새로 살바엔 아예 정가 다 주고 새 제품을 사는 것이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잠깐 고민이 되었다. 쓰던 버즈 플러스를 14만 정도 주고 새로 살 것인지 or 아니면 최근에 나온 갤럭시 버즈2 프로를 20만 주고 살 것 인지 고민이 들었다. 그동안 버즈2 프로가 궁금했었기에 1년 고생한 나를 위해 갤럭시 버즈2 프로를 사기로 결정하였다.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색상 선택하기
갤럭시 버즈2 프로로 확정을 하고 나니 이제 색상을 선택해야 했다. 블랙, 그라파이트, 퍼플, 화이트 이렇게 총 4가지 색상을 판매 중이였다. 나는 갤럭시 버즈2 프로를 처음 봤을 때부터 무조건 퍼플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해왔었다. 그래서 산다면 무조건 보라색을 살 예정이었다. 그런데 막상 고르려고 하니까 이번엔 무난한 화이트가 나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퍼플과 화이트 두 색상 사이에서 고민을 거의 1주일은 한 것 같다. 친구들한테도 여러 차례 물어보고 내린 나의 종합적인 결론은 화이트였다. 색상까지 정하고 나니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었다. 마음 바뀌기 전에 빨리 주문을 해버렸다.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배송받아보니...
배송받아보고 제품을 딱 열었는데 세상에... 너무 귀엽고 예뻤다. 그리고 생각이상으로 가벼워서 기분이 참 좋았다. 버즈 플러스도 되게 작고 가벼워서 마음에 참 들었었는데 버즈2 프로가 더 앙증맞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외관도 흰색이다 보니 깨끗해 보이고 예뻤다. 그런데 보라색으로 샀어도 괜찮았을 것 같긴 하다. 일단 받자마자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그리고 난 뒤, 이어폰을 내 귀에 꽂고 음악을 트는 순간! 우와... 놀랬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사용할때도 음질 나름 꽤 만족했었고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갤럭시 버즈2 프로는 훨씬 더 풍부해진 느낌이었다. 2년 사이에 삼성의 음향기술이 이렇게 많이 발전한 건가 싶을 정도였다. 더 가벼워지고 예뻐지고 음질도 훨씬 좋아진 느낌이라 나는 너무 만족했었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아쉬운점...솔직 후기 (vs. 버즈 플러스 )
일단 버즈 플러스에 비해 더 예뻐지고 음질도 좋아지고 다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조금 아쉽다고 느낀 점도 있다. 아니 사실 나에겐 좀 많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가 잘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일수도 있다. 왜냐하면 내 친구는 잘 사용 중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상하게도 내가 조금만 움직이면 자꾸 일시정지가 된다. 내가 바깥에서 뛰기, 걷기와 같은 운동이라도 한다면 이해라도 될 것 같다. 그저 집에서 눕거나 앉아서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중인데도, 내가 고개를 살짝 돌리거나 팔을 조금만 움직여도 자꾸 일시정지가 된다. 처음에는 내가 사용 초반이라 잘 몰라서 이러는 건가 싶었지만 , 이젠 그냥 포기했다. 그래서 요즘엔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외출 시 꼭 사용해야 할 때만 잠깐 사용하고 집에선 웬만하면 그냥 소리 틀어놓고 노래를 듣는다. 버즈 라이브 같은 오픈형 이어폰은 내 귀 모양에 안 맞아서 흘러내려서 사용하지 못한다. 그나마 커널형이 꽉 끼는 느낌이라 커널형밖에 사용을 못하는데... 버즈 플러스는 이러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는데 유난히 버즈2 프로가 심한 느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나랑 비슷한 시기에 버즈2 프로를 산 친구는 내 이야기를 듣더니 자기 제품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내 버즈2 프로 뽑기 운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다시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새로 사야하나 고민이 든다. 그래도 일단 이왕 버즈2 프로 산 게 아까우니깐 인터넷에서 여러 후기들을 검색해 보며 해결 방안을 잘 모색해 봐야겠다. 혹시 해결책을 알게 되면 다시 포스팅으로 남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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